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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열리지 않는 엘살바도르 골대...전반전 0대0 마무리

한국과 엘살바도르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과 엘살바도르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20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지난 페루전에서 좋은 기세를 보여준 이강인과 황희찬, 그리고 지난 16일 페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었던 조규성이 공격라인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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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을, 이강인과 황희찬이 측면을 맡았다.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담당하고, 황인범이 그 뒤를 맡는다. 박용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다.


수비라인은 박지수와 정승현이 중앙에 배치하고 김진수와 설영우가 측면을 맡는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기용됐다.

전반전은 대체로 한국의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8분 김진수가 왼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인사이트뉴스1


전반 12분에는 이강인이 전방 압박으로 뺏어낸 공을 왼발 아웃사이드로 전방에 패스한 것을 조규성이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전반 17분 오른쪽 수비에서 설영우가 걷어내려고 했던 볼이 수비수들 사이 호흡이 맞지 않아 엘살바도르 선수에게 노마크 오른발 슈팅을 내줬다.


다행히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9분 설영우는 공격에 가담해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그대로 수비 머리를 맞고 옆으로 흘렀고 이강인이 이 공을 잡아 오른발로 파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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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전반 27분에도 중앙에서 잘 돌아선 후 드리블을 치며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위로 벗어났다.


전반전에서 골 결정력의 아쉬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후반전에 손흥민이 출격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가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7위, 엘살바도르는 7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