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YTN /Youtube
고속도로 터널 한복판에서 고장 난 승용차를 맨손으로 무려 1km나 밀어서 대피시킨 경찰관이 화제를 모은다.
22일 YTN뉴스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김성우 경위와 박대환 경사를 소개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쯤 전남 장성군에 있는 호남고속도로 못재터널을 달리던 27살 박 모 씨 차량이 고장을 일으켜 멈춰 섰다.
당시 순찰 중이던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김성우 경위와 박대환 경사는 고장 난 차량을 터널 안에 두면 2차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밀기 시작했다.
터널 안에서 자칫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두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영상에서 보듯 경찰관은 맨손으로 차량을 밀어서 무려 1km 길이의 터널을 빠져나온 뒤 다음 터널 관리사무실 공터에서 견인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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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n@insgi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