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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성사"...정찬성, 맞붙고 싶다던 '전 챔피언' 할로웨이와 경기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오는 8월 26일 토요일 UFC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인사이트정찬성 / YouTube 'UFC -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오는 8월 26일 UFC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맞붙게 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그토록 바랬던 경기를 하게 됐다.


최근 정찬성은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는데,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할로웨이와 맞붙게 됐다.


16일 유튜브 'UFC -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 "BREAKING NEWS FROM UFC PRESIDENT DANA WHITE| JUNE 15, 2023"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맥스 할로웨이 / YouTube 'UFC -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해당 영상에서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앞으로 하게 될 경기에 관해 얘기했다.


그중 정찬성과 할로웨이가 맞붙는다는 내용도 있었다. 둘은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맞붙게 된다. 경기는 UFC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 경기로, 5분 5라운드 승부다.


정찬성은 할로웨이와 경기하고 싶은 의지를 연이어 드러낸 바 있다. 그는 2021년 6월 댄 이게를 꺾은 후 "할로웨이는 펀치 파워가 없다"는 도발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정찬성과 맥스 할로웨이 / Instagram 'ufc'


또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취소된 지난 2월 UFC 한국 대회에서도 UFC 측에 할로웨이와의 경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로웨이 또한 정찬성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16일 취재진과 한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유일하게 내가 싸워보지 않은 동시대 선수"라면서 "난 정찬성의 경기를 보면서 자랐다. 어떻게 그와 싸워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꼭 싸워보고 싶은 선수 중 하나"라고 경기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은 정찬성 귀에 바로 들어갔고, 정찬성 역시 다음 날 자신의 유튜브 '정찬성 Korean Zombie'에서 결투 의지를 보였다.


인사이트할로웨이와 경기가 무섭지 않다는 정찬성 /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그는 "(할로웨이랑 붙으면) '좀비는 뒤진다'라고들 하는데, 정작 그 말을 듣는 내가 별로 무섭지가 않다 너무 흥분되고 그렇게 된다고 한들 후회는 없을 것 같다. 그런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찬성과 붙게 될 할로웨이는 2017년에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이후 2019년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넘겨준 뒤 현재 랭킹 2위다.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을 꺾은 UFC 선수다.


YouTube 'UFC -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