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음주운전 20대가 몰던 택시에 30대 택배 기사 사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음주 운전을 한 택시 운전사가 신호위반 추돌 사고를 내 30대 택배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전 6시35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우체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 운전한 20대 택시기사 A씨가 30대 택배기사 B씨가 몰던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도 부상을 입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 결과 주행 중이던 A씨 택시가 신호위반을 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B씨 택배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