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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이 출시한 미니 버전 '과일시루'...그런데 양이 충격적입니다

성심당이 과일시루 미니 케이크를 새로 출시했다.

인사이트새로 출시된 성심당 '과일시루 (스몰)' / 네이버 블로그 'saiocode'


성심당, '과일시루 미니' 출시..."성인 4명이 먹어도 남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이 과일시루 스몰 사이즈를 출시했다.


지난 10일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 '사이오'의 채널에는 성심당의 과일시루 스몰 사이즈 케이크를 소개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기존 대용량의 과일시루 2.5kg과 새로 출시된 과일시루 스몰을 함께 공개했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saiocode'


사진 속 '과일시루 스몰 케이크'는 미니 버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또한 기존 과일시루 2.5kg처럼 다양한 제철 과일로 한 3겹이나 레이어드 된 것은 물론 두툼한 빵으로 맛과 양을 모두 잡아 눈길을 끈다.


특히 가장 위에는 딸기부터 샤인 머스캣, 체리 등 다양한 과일이 흘러내리기 직전까지 쌓아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saiocode'


작성자는 기존 2.5kg 대용량 과일시루와 새로 출시된 스몰 사이즈의 과일시루를 비교하며 "솔직히 말이 스몰이라서 스몰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절대 아니다. 기존에서 가장 아래층 하나만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어 "과일은 슈가 코팅이 아닌 시럽을 뿌린 느낌이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빵은 일반 빵이 아닌 묵직한 부라우니 같았다"면서 "빵 사이에는 층 별로 생크림, 커스터드 크림, 초코크림 초코로 나뉘어져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가 구매하는 도중에도 계속 스몰 사이즈가 팔리고 있더라. 나중에는 본가에도 하나 사 가야 겠다"라고 과일시루 미니의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saiocode'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알던 스몰 사이즈 뜻이 바꼈나", "보기만 해도 양이 엄청 커 보인다", "이거 먹으러 대전에 가봐야 하나" 등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과일시루 스몰을 먹어봤다고 밝힌 일부 누리꾼들은 "작은 버전이라고 하지만 성인 4명이 먹어도 많이 남을 양"이라며 "층 별로 크림 맛도 다르고 과일도 싱싱해서 한 입 먹자마자 깜짝 놀랐다", "과일을 샀더니 빵을 서비스로 준 수준"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앞서 성심당은 딸기가 듬뿍 들어간 딸기시루 2.3kg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딸기 철이 지나자 이를 대체할 다양한 과일이 들어간 과일시루 2.7kg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