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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기하다 목 쉬었다고 콘서트 중단했던 위켄드...'디 아이돌' 공개된 후 반응

위켄드가 제작, 주연을 맡은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공개 직후 선정성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HB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블랙핑크 제니의 첫 연기 데뷔작인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공개 직후 선정성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음악 산업의 어두운 면을 다룬 '디 아이돌'은 유명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 주연을 맡고 배우 조니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출연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작품은 공개 이후 선정성 논란과 허술한 작품성 등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HBO'


이 가운데 위켄드가 콘서트 도중 목소리가 쉬었다며 공연을 돌연 중단했던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Esquire)는 위켄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위켄드는 콘서트를 중단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위켄드는 로스앤젤레스 외곽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매진된 콘서트 도중 세 번째 곡 '캔트 필 마이 페이스(Can't Feel My Face)'를 부르다 관객들에게 목이 쉬었다면서 쇼를 취소했다.


인사이트YouTube 'HBO'


위켄드는 "내가 추측하기에 당시 나는 노래를 하지 않는 인물인 테드로스를 연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노래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에스콰이어'에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기에) 너무 깊이 파고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두려웠다. 위켄드로서 나는 콘서트를 건너뛴 적이 없다. 무대에서 죽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연기를 하는) 순간 내 마음속에서 매우 복잡한 일들이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디 아이돌'이 공개된 이후 위켄드의 팬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런 연기 한다고 목소리가 쉬었다는 거였냐", "대리 수치심이 들 정도다", "그냥 본업을 잘했으면 좋겠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