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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이적 마무리 단계...개인 합의 마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역대급' 팀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역대급' 팀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터졌다. 개인합의는 이미 완료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스페인 유력 축구매체 마르카·프랑스 유력지 르퀴프 등 현지 외신들은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유로(한화 약 304억원)를 제시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전해지는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PSG는 물밑에서 이강인 영입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고, 이적은 거의 합의에 다다른 상황이다.


인사이트Twitter 'FabrizioRomano'


르퀴프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주 초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리고 통과했다"라며 "PSG와 계약은 2027년까지다"라며 구체적 내용까지 전했다.


실제 이강인은 국내 입국할 때 파리를 경유했다. 마요르카가 직항이 없어서 경유를 늘 해왔지만, 보통은 바르셀로나를 경유해왔다.


이강인은 사실 라리가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셀러리캡으로 인한 제약 때문에 1700만유로를 최대 이적료로 제시했고, 결국 결렬됐다.


하지만 PSG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바이아웃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계약할 때 맺은 '이적료 30%를 가져간다'는 조항을 근거로 이 금액을 깎을 수 있을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현재 PSG는 전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팀 공격의 핵심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고, 네이마르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킬리안 음바페마저 팀 운영에 불만을 품고 있는 만큼 확실한 실력을 가진 선수를 영입해야 다음 시즌 '목표'인 챔스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빅리그 드리블 성공 횟수 TOP5에 들었으며, 그 중 성공률은 70%를 넘어 1위였다. 마요르카에서 '팀보다 위대한 선수'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36경기 6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도 10개를 넘겼다. PSG에서 뛰기에 손색없는 선수라는 게 주된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