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대한민국 외교부가 캄보디아서 사망한 BJ 아영 사건에 대해 밝힌 입장

인사이트BJ 아영 / Instagram 'lovely_ahyeong'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던 BJ 아영(변아영)이 숨졌다.


이후 사체 유기까지 행해졌던 이 끔찍한 사건에 대한민국 외교부도 긴급하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외교부는 "유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사건이 제대로 수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외교부는 "현지 당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사항과 개인정보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인사이트용의자 중국인 부부 / Rasmei Kampuchea


현재 외교부는 캄보디아 영사를 사건 현장으로 보내 현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이 수사 내용을 공유해 주면 본국 경찰청과 외교부로 즉각 보고하면서 긴급히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은 BJ 아영이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숨졌다고 진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ovely_ahyeong'


한편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약한 BJ 아영은 아프리카TV 구독자만 16만 명을 보유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25만 명에 달하는 SNS 인기 스타다.


앞서 지난 3월 BJ 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J 청산했다.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려고 한다. 일반인 아영이의 새 삶, 열심히 살겠다"라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