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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국 입점 시키려다 거절당했다는 '리치 언니' 박세리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한국에 스타벅스를 입점 시키려다 거절 당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한국에서 스타벅스 매장을 열고 싶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박세리가 매니저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베이글 가게를 찾았다. 박세리는 "미국 올랜도 거주 당시 자주 가던 곳"이라면서 "선수 활동 당시 이곳 베이글이 소울 푸드였다"고 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특히 해당 베이글 브랜드를 한국에 들여오고 싶어 문의했으나, 미국 외에는 진출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스타벅스도 한국으로 들여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세리는 "변호사를 통해 알아봤는데 개인으로는 안 된다더라. 내가 스타벅스만 가지고 갔으면 대한민국에서 놀고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후 얼마 뒤에 신세계가 스타벅스를 인수했다. 박세리는 "싸울 수가 없는 곳이었다. 어지간 해야지 경쟁할 텐데 경쟁할 수 없는 상대였다"고 말해 재차 폭소를 안겼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1999년 이대 앞에 한국 스타벅스 1호점을 오픈했다. 하루 평균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만 100만명 이상이며, 국내 커피전문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