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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인테르 꺾고 사상 첫 챔스 우승...'트레블' 달성했다

맨체스터시티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가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더불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리그, 챔스, FA컵 우승)이라는 역사까지 써냈다.


11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2022-23시즌 UCL 결승전 '맨체스터시티 vs 인테르 밀란'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인테르를 1대0으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만수르 구단주가 경영권을 사들인 2008년이후 리그와 FA컵, 리그컵은 수차례 들어 올렸지만 챔스는 들지 못했었는데, 이번 승리로 역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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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맨체스터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하다는 챔스 우승 그리고 트레블을 해낸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에서 10-11시즌 이후 12년 만에 다시 트레블을 써내며 감독 역사상 첫 '트레블 2회'라는 업적까지 이뤄냈다.


사실 경기는 팽팽했다. 당초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며 원사이드한 경기가 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전반전에는 양팀 그 누구도 결정적 찬스를 맞이하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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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해지는 것은 '탑독' 맨시티였고, '언더독' 인테르는 후반전부터 반란을 꿈꿨다. 케빈 데 브라이너마저 전반 35분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돼 인테르에게 조금 유리해졌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있었다. 그는 후반 23분 결정적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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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는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3년 연속 EPL 골든 글러브 수상자 에데르송의 철벽 선방에 막혔다. 결국 인테르는 맨시티의 사상 첫 UCL 우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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