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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많이 받아 마스크팩으로 '두피 진정'부터 하는 '민머리 형제' 홍석천X주호민

방송인 홍석천과 웹툰 작가 주호민이 여행을 마치고 방 안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마스크팩을 했다.

인사이트홍석천과 주호민 / Instagram 'tonyhong1004'


"이걸 어떻게 이겨"...민머리+마스크 조합으로 개그맨도 기죽인 홍석천·주호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홍석천·주호민이 생각지도 못한 마스크팩 이용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7일 방영된 KBS 2TV '배틀트립2'에는 홍석천과 주호민의 여행 첫날밤 모습이 담겼다. 둘은 지친 여행 첫날을 마치고, 방에 들어와 마스크팩을 했다.


홍석천은 "호텔 가서 좀 씻고 쉬어야겠다. 오늘 나는 너무 햇빛을 받았다"라며 피부를 걱정했다. 주호민도 홍석천 말에 동의하는지 "약간 구운 계란 됐다"며 홍석천을 놀렸다.


인사이트KBS 2TV '배틀트립2'


연예인답게 둘은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를 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들의 마스크팩 사용 방법이다.


민머리인 홍석천과 주호민은 얼굴에만 마스크팩을 붙이지 않았다. 머리카락이 없는 머리 위에도 마스크팩을 얹었다.


심지어 뒤통수와 옆통수까지 마스크팩을 붙였다. 둘의 여행 컨셉은 가성비였는데, 사치를 부린 것이다. 주호민은 아쉬워하면서도 "(마스크팩을 한 게) 이게 최고의 FLEX였다"고 흡족해했다.


인사이트KBS 2TV '배틀트립2'


눈·코·입 구멍이 뚫린 마스크팩을 얼굴에 빈틈없이 붙이다 보니 눈만 10개가 됐다. 이 모습을 본 유세윤은 "이걸 어떻게 이겨"라며 혀를 내둘렀다. 개그맨도 기가 죽을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였던 셈이다.


참신한 마스크팩 사용법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으로 민머리가 부러웠다", "머리 위에다가 얹어 놓으면 끝내주게 시원할 듯", "아 진짜 너무 웃겨서 눈물 흘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2TV '배틀트립2'


네이버 TV KBS 2TV '배틀트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