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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오넬 메시, 미국 '인터 마이애미' 이적...유럽무대 떠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하드 캐리' 우승하며 명실공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가 유럽 무대를 떠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하드 캐리' 우승하며 명실공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가 유럽 무대를 떠난다.


연봉 5800억원을 주겠다는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 구단의 제안을 거절해 친정팀 FC바르셀로나로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무성했지만, 구단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결국 메시는 미국 무대로 향한다.


8일 리오넬 메시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인터 마이애미


메시 스스로의 '본인피셜'인 것에 더해 인터 마이애미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고트' 메시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 회장단의 정치적 문제와 구단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자유계약 이적했다. 이후 두 시즌을 보낸 그는 1년 연장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


친정팀 이적을 추진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회장단이 겉으로는 메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정치적 입지가 약해질 것을 우려해 영입 추진을 아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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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담당 ESPN 샘 마스덴 기자는 "메시는 자신의 입단으로 인해 누군가가 다른 구단으로 팔리거나, 급여를 삭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럽 무대에 남는다면 오직 바르셀로나 재입단이었기에, EPL 및 다른 여러 리그 구단의 제안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잉글랜드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구단이다. 연봉은 약 700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중계권료 수익의 일부를 메시가 받는 조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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