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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눈물 펑펑 쏟게 만든 故 문빈 49재 이후 절친 신비가 올린 사진 한 장

신비가 18년 지기 절친 문빈을 그리워하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인사이트신비와 故문빈 /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8년 지기 친구를 떠나보낸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가 고(故) 문빈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나 뜨거운 조명이 없는 일상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7일 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신비와 故문빈 / 신비 인스타그램


신비가 아무런 말없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밤거리를 산책하고 있다. 


조금 떨어져 있지만 발맞춰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서로가 얼마나 편안한 존재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신비는 문빈과 8살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춤을 배우고 의류 모델로 활동하며 꿈을 키웠다. 


인사이트신비와 故문빈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며 연예계 공식 절친으로 알려질 만큼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신비는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나는 너라는 사람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나한테 너무나 든든하고 소중한 친구였어"라며 "이런 말 이제야 해서 미안하고, 어디 가서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 물으면 난 지금껏 그랬듯 망설임 없이 너라고 대답할 거야"라면서 "너무 많이 미안하고 미안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아주라"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었다.


한편 문빈은 지난 4월 19일, 향년 25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소속사에서 마련한 그의 추모 공간은 문빈의 49재인 지난 6일까지 운영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