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36년간 900명에게 무료 의수족 선물한 남성

via YTN NEWS / YouTube

 

무려 36년 동안이나 무료로 의수와 의족을 선물한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YTN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인공 팔과 다리를 선물해온 이승호씨의 소식을 전했다.

 

이승호씨는 어려운 가졍 형편으로 중학교를 마친 후 친척 아저씨를 통해 의족을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

 

기술을 배우고 나니 자신보다 더욱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기술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때 마침 한 여성이 사고로 팔을 잃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의수를 마련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의수를 선물했다.

 

그날 이후 이승호씨는 생활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의족과 의수를 선물했고 덕분에 지금까지 900여 명이 새로운 삶은 살게 되었다.

 

점점 살기가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진 기술을 남을 위해 사용하는 이승호씨의 선행이 추운 겨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via YTN NEWS / YouTube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