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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충격 폭로..."영화 '주노' 여배우와 촬영장서 항상 성관계했다"

엘리엇 페이지가 영화 '주노' 촬영장에서 여배우와 항상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엘리엇 페이지와 올리비아 썰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6)가 같은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와 성관계했다고 폭로했다.


상대 여배우의 실명까지 밝혔는데, 영화 '주노' 촬영장에서 동갑내기 배우 올리비아 썰비라고 말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촬영 기간 올리비아 썰비와 '항상' 성관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날 출간된 회고록 '페이지보이(Pagebly)'에서 나온 내용이다.


인사이트영화 '주노' 스틸컷


그는 "올리비아 썰비를 본 순간 깜짝 놀랐다"며 "같은 나이지만 썰비가 훨씬 더 성숙하고 유능하며 중심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썰비는 성적으로 개방적이었고 당시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우리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느껴져서 나를 끌어당겼다"고 덧붙였다.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촬영 기간 썰비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그는 "어느 날 씰비의 호텔 방에서 그로부터 '너한테 정말 끌린다'는 고백을 들었다"면서 "우리는 항상 모든 곳에서 성관계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페이지는 "누군가가 내 마음을 열게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면서 "그녀의 호텔 방에서, 회사 트레일러에서, 레스토랑의 작은 개인 방에서까지(성관계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lliotpage'


올리비아 썰비의 홍보 담당자는 매체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이들은 영화 '주노'에서 절친한 친구를 연기했다. 썰비는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으며 2014년부터 자크 피에나르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엘리엣 페이지는 2014년에는 게이로, 2020년 12월에는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했다. 회고록 내용 중에는 2014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하면서 배우 케이트 마라와 사랑에 빠졌다는 폭로가 포함돼 있다. 당시 케이트 마라는 감독 겸 배우 맥스 밍겔라와 공개 열애 중이라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엘리엣 페이지의 회고록에는 할리우드 연예계에 관한 폭로, 커밍아웃에 대한 고충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