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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여친하고 '뽀뽀'...팬들 비난 일자 빅나티가 직접 밝힌 입장

가수 빅나티가 공연 도중 자리를 비우고 여자친구와 입맞춤 한 것에 대해 논란인 가운데 직접 입장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gnaughtyboi'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빅나티가 공연 도중 자리를 비우고 여자친구와 입맞춤 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직접 사과했다.


7일 빅나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제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일이나 이런 것들을 가볍게 여기려고 한 적은 정말 한 번도 없다. 행동과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 안 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부족한 마음에 그랬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gnaughtyboi'


그러면서 "공연 준비해 주는 분들, 제 공연 보러 와주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 제가 아무 얘기 안 하는 건 너무 비겁한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참여했다.


그는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무대 뒤로 사라졌고 관객들은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몰랐다. 당시 팬들은 이를 단순 퍼포먼스 일종으로 생각했다.


인사이트Twitter 'yutanana2016'


그러나 이후 한 누리꾼이 무대 뒤 상황을 찍은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에는 빅나티가 백스테이지에서 한 여성에게로 향해 입을 맞추는 놀라운 모습이 담겼다. 이어 손을 잡는 등 다정한 스킵십을 한 후 빅나티는 이내 무대로 떠났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였다. 팬들은 여자친구와 교제는 이해할 수 있으나 공연 도중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세션들에게 예의가 없었다는 비난을 보냈다.


한편 빅나티는 2019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8'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상습적으로 라디오와 공연 등의 일정에 지각해 업무 태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