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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벤제마 이어 캉테도 '사우디' 간다...연봉만 1396억 수준"

유럽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의 프로축구팀이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첼시와 계약 종료가 임박한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축구팀 알 이티하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사우디 협상단은 캉테에게 공식 제안을 하기 위해 런던에 있다. 러브콜은 이미 수락했고,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우디 국부펀드(PIF) 대표단과 알 이티하드 보드진이 캉테의 에이전트와 만나 미팅하고 있다. 필요한 서류 작업이 끝나면 합의에 다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캉테의 초상권, 상업적 활용권 등을 포함해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396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으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로 예상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현재 캉테가 받는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34억 원)의 5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캉테는 이달 말 첼시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후 캉테는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알 이티하드는 이적료 부담 없이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캉테는 지난 2012년 US 불로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015년 캉테는 레스터 시티에 합류한 뒤 엄청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을 통해 중원을 책임졌다.


이에 팀은 승점 81점을 기록해 구단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곧바로 캉테는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에서도 자신의 재량을 십분 발휘하며 이번 2022·23 시즌까지 7년간 첼시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금까지 공식전 269경기를 소화했으며 첼시와 함께 E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캉테의 재계약은 2018년 11월이 마지막이었으며 이는 오는 6월에 만료된다.


시즌 도중에는 첼시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나오기는 했으나 공식화된 것은 없었다. 그 사이 복수 구단과 연결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던 중 사우디가 등장해 캉테에게 접근했다. 


최근 아리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다. 벤제마는 순 급여 2억 유로(한화 약 28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년 계약을 맺었다. 


알 이티하드는 최근 PIF가 지분을 인수하며 법인화됐으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대대적인 유럽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벤제마에 이어 캉테가 두 번째 스타로 영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