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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 BJ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백종원 매장'은 절대 가지 말라고 한 이유

한 여성 BJ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백종원 매장은 꼭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여성 BJ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백종원 매장은 피하라'한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 BJ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백종원 매장은 제외해야 한다고 당부하자 공감이 쏟아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우정잉이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비추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BJ 우정잉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를 추천해 달라'는 한 시청자 부탁에 특정 매장을 추천하는 대신 피해야 할 장소를 공유했다.


인사이트BJ 우정잉 트위치


우정잉은 가장 먼저 백종원 대표가 창업한 매장을 모두 빼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종원님 매장은 모두 맛있지만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소개팅 장소로는 절대 안 된다"며 "너무 바글바글한 느낌보다는 조금 한산하고 안 시끄러운 곳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거나 계산대에 박하사탕이 진열돼있는 곳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정잉은 "주방 아주머니가 모여서 밥 먹는 곳이나 테이블에서 파 다듬고 있는 곳도 절대 안 된다"면서 "만약 매장에 후식용 아이스크림이 있더라도 거기서 2차까지 해결하려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BJ 우정잉 트위치


우정잉의 현실적인 조언에 시청자들은 '배달의 민족 주문 알림이 많이 들리는 곳은 맛집이니까 괜찮지 않냐', '맛없으면 환불해 준다는 곳은 되냐', '벨 있는 곳도 안 되는 건가'라고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우정잉은 단호하게 "모두 안 된다"며 "물에 레몬 한 조각 떠있거나 물통 여는 방법이 어렵게 생긴 곳이 차라리 낫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에 나온 곳들 전부 제외하면 소개팅 성공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 21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에서 자주 가는 장소'를 조사한 결과 '카페'가 89.7%(중복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레스토랑(73.3%)', '바 혹은 술집(22.7%)'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