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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결국 뿔뿔이 흩어진다...지드래곤도 YG와 계약 완전 종료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한 계약이 끝이 났다고 알렸다.

인사이트지드래곤(본명 권지용) / Instagram 'xxxibgdrgn'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YG엔터테인먼트에 한 명도 남게 되지 않은 빅뱅 멤버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한 계약이 만료됐다고 알렸다.


그룹 빅뱅의 리더로 끝까지 소속사에 남았던 지드래곤이었지만, 결국 그마저도 YG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현재는 3명만 남은 그룹 빅뱅 멤버 / Instagram 'xxxibgdrgn'


소속사 측은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31일,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는 지드래곤의 이름이 없었다. 이에 따라 일부 팬은 지드래곤이 빅뱅과 소속사를 떠난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YG 측은 한 매체에 "지드래곤은 아직 소속사에 남아있다. 업무 시스템상으로 오랜 기간 공란으로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지드래곤이 소속사 측과 계약이 끝나 있던 상태였다. 이로써 빅뱅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를 모두 떠나게 됐다.


인사이트과거 그룹 빅뱅 모습 / YG엔터테인먼트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해 4월 YG와 한 계약이 끝나 소속사를 떠났다. 그는 빅뱅을 탈퇴하기도 했다. 대성(본명 강대성) 역시 YG와 한 계약이 끝났다. 그는 YG와 전혀 상관없는 회사로 거처를 옮겼다.


태양(본명 동영배)은 YG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이동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승리(본명 이승현)는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2019년 3월 빅뱅을 탈퇴했다. 그는 YG와 한 계약을 끝내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