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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이처럼 월급 220만원?"...기상캐스터들이 컬투쇼에서 한 해명

'더 글로리'의 성공 이후 기상캐스터들이 남모를 가슴 앓이를 하고 있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글로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성공 이후 기상캐스터들이 남모를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오해'가 생겼다며 해명에 나서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C '두시탈출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SBS 기상캐스터 남유진, 안수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더글로리 속 박연진 이야기가 나오자 입을 모아 답답함을 호소했다.


인사이트기상캐스터 남유진 / Instagram 'eugene_nm'


두 사람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사람들이 오해하실 것 같아 답답하다"라고 하소연했다.


먼저 '원고 대필'에 관한 오해를 풀었다. 돈을 주고 작가를 고용하면 대본을 써달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방송사도, 기상캐스터도 없다고 강조했다.


극중 명품 편집매장 점원이 박연진을 따라다니며 구두를 신겨 주는 장면도 해명했다.


인사이트기상캐스터 안수진 / Instagram 'ssooj77'


이들은 "저희는 구두를 안 신는다. 발이 안 나오고 상체만 나오기 때문에 심지어 운동화를 신고 한다"고 해명했다.


박연진이 나이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밀려났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너무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오전 6시 프로그램 기상캐스터인 안수진은 "제가 새벽 뉴스를 맡는데 드라마 본 사람들이 '쟤 나이로 밀려서 저거 하나 보다' 할 것 같더라"며 "각각 이미지에 맞는 시간대에 투입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월급 220만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다. 이들은 "예민한 부분인 것 같다"라며 "저희는 정규직이 아니라 프리랜서이다 보니 방송사, 시간대별로 (받는 돈이)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