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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이도현, 기억 다 돌아왔다...라미란 오열 (+영상)

교통사고로 7살 어린아이 지능을 갖고 모든 기억을 잃었던 '나쁜엄마' 이도현이 다시 기억을 되찾았다.

인사이트JTBC '나쁜엄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나쁜엄마' 이도현이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아들 최강호(이도현 분)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눈치챈 엄마 진영순(라미란 분)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최강호를 찾아와 황수연(기은세 분)의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자가 보내온 사진"이라며 "사진 속 황수연 씨는 바닷가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사진 속 입고 있던 옷과 가방은 이날과 동일했죠"라고 최강호를 살해 용의자로 의심했다.


인사이트JTBC '나쁜엄마'


그러나 최강호는 7살 어린아이인 척 "엄마, 나 배고파요"라고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다행히 최강호는 위기에서 벗어나 경찰서에서 풀려났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진영순은 최강호가 기억이 모두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챘다.


영순은 "엄마 엄청 오래 기다렸어. 근데 인사도 안 해줄 거야?"라며 "돌아왔구나 우리 아들. 어서 와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JTBC '나쁜엄마'


이어 "엄마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널 못 만날까 봐"라며 "너한테 엄마가 정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날까 봐.  강호야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라고 오열했다.


영순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최강호는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라며 영순을 꼭 끌어안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강호는 이미주(안은진 분)와 영순이 하는 대화를 듣고 쌍둥이들이 자신의 친자식임을 알게 됐다.


기억이 모두 돌아온 강호가 과연 오태수(정웅인 분)에게 제대로 복수의 칼날을 빼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