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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지성·김연경' 연봉+분야 TOP끼리 만났다...식사 계산은 누가?

배구선수 김연경이 전 축구선수 박지성, 유재석과의 친분을 뽐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이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96회는 '모든 걸 걸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레전드 현역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10대에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연경은 신인상과 동시에 MVP를 수상했다. 국내 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김연경은 2009년 21세 나이에 일본 리그에 진출했다. 일본 팀에게도 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선사하며 또 한 번의 MVP에 등극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C 유재석은 "박지성 선수가 해외 축구의 아버지인 '해버지'라면 김연경 선수는 해외 배구의 어머니인 '해머니'"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박지성 선수와 실제로 친분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유재석과) 셋이 밥을 먹은 적이 있다. 그때 유소년 시스템이라든지, 앞으로 우리나라가 바뀌어야 할 이야기 등 스포츠 문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둘이 스포츠 얘기를 많이 하더라. 자기들끼리 주고받더라. 저는 먹기만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유재석, 박지성, 김연경이 만나 밥을 먹은 자리에서 계산은 누가 했을까.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그때 제가 계산은 연경이한테 '네가 돈 많이 버니까 네가 내'라고 했는데 박지성이 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연경은 "조용히 가서 계산하셨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연경은 중국 팀에서 '백지수표'를 받은 적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소년에 관심이 커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김연경 재단을 설립할 계획에 있다는 김연경은 말미 IOC 선수위원 도전 의사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