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맏형 진 역시 조교로 선발돼 제이홉도 그 뒤를 잇게 됐다.
31일 뉴시스는 최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한 제이홉이 36사단 신교대에 남아 '조교'로 남은 군 생활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육군 관계자는 "인원이 평가를 거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된 게 맞다"며 "일정 기간의 교육 자격 인증 평가를 통과하면 조교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4일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23-5기 훈련병으로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이날 제이홉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 여러분! 잘 수료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 응원 정말 큰 도움이 돼 열심히 훈련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36사단 신교대에 남게 된 제이홉은 2024년 10월 17일까지 조교로 남은 군 생활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제이홉보다 먼저 조교로 선발된 진은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