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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 싶다"...전국 자취생들 눈물 나게 만든 '아침밥 사진' 한 장

직장인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아침밥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자취하는 사람들 눈물짓게 만든 아침밥 사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자취러들 사이에서 '눈물 버튼'이라 알려진 아침밥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창 시절 엄마가 해주던 아침밥'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자는 "엄마 보고 싶다"는 짧은 문구와 함께 간단한 아침 밥상을 올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넷플릭스 '종이의 집'


사진에는 별다른 반찬 없이 대충 조미 김에 쌓인 밥이 여럿 놓여 있었다.


그런데 해당 사진을 접한 수많은 직장인, 자취생들은 다 같이 약속이라도 한 듯 자신의 어머니를 외치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어른이 되고 나니까 저 밥의 의미는 '사랑' 그 자체였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학창 시절 아침에 교복 입고 준비할 때 옆에서 밥에 김 싸놓고 계속 입에 넣어주는 엄마의 정성을 너무 늦게 알아 버렸다"고 공감했다.


이어 "아무리 밥에 김 싸놓고 소고기까지 얹어도 그때 그 맛은 안 난다"면서 "바쁜 아침에 자식 입에 뭐라도 넣어주고 싶던 엄마의 사랑이 그립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동백꽃 필 무렵'


해당 사연은 공개 직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되며 큰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2020년 형지 엘리트가 10대 청소년 681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여부'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아침식사를 먹는다고 투표했다.


아침식사 섭취 이유로는 '건강 유지 및 영양분 섭취(51%)가 가장 높았고, '부모님 권유(37%)', '학업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을 위해(1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