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시민들이 노숙자를 위해 만든 '나무 옷가지' (사진)

Via Twitter

 

입을 옷이 부족한 노숙자들을 위해 이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나무 옷가지'들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친절한 이란 시민들이 길거리 '벽'에 만든 나무 옷가지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나무 '벽화' 옆에 마치 가지를 친 듯 '옷가지'가 걸려 있는데, 그곳에 옷이 촘촘히 걸려 있다.

 

이란의 국가 경제 악화와 더불어 추운 날씨때문에 노숙자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것인데, 사진에서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온다.

 

한편 '친절의 벽'으로 불리는 사진 속 기부는 '절도' 같은 불미스런 일 없이 하나의 사회 운동이 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