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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안은진 쌍둥이 자녀, 드디어 친아빠 정체 밝혀졌다 (+영상)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쌍둥이 아이들의 친부가 밝혀졌다.

인사이트JTBC '나쁜엄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JTBC '나쁜엄마'에서 쌍둥이 아이들의 친부가 밝혀졌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나쁜엄마' 시청률은 9.9%(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방송 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전날 방송에는 최강호(이도현 분)의 SD카드를 불태운 진영순(라미란 분)이 그를 급히 결혼시키려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강호는 이미주(안은진 분)에게 끌리는가 하면 그를 위해 다시 검사가 되고자 한다.


인사이트JTBC '나쁜엄마'


영순을 결국 미주를 찾아가 "강호가 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너는 남편도 있고 결혼한 사람이라고 말을 해줬는데도 이해가 안 되나 봐"라며 "미주야. 네가 우리 강호 마음 좀 잡아줘"라고 전했다. 자신이 곧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미주는 과거 강호와 이별한 직후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미주는 직장 동료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내가 없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질 만큼 중요한 일인데 아이들이 생겼다고 하면 그 사람은 그 일 포기 했을 거야. 나 더 이상 그 사람 인생 망치고 싶지 않아"라면서 "셋이 같이 기다릴 거야. 강호 그 일 끝나면 반드시 돌아와"라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나쁜엄마'


정씨(강말금 분)는 딸 미주의 고백에 깜짝 놀라면서 "그러니까 저 애들 아비가 강호라고? 우리가 아는 최강호?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바보를"이라며 "걔는 안돼. 너 아픈 사람 수발드는 게 얼마나 힘든 거 알아? 애들한테는 뭐라고 할 거야?"라며 딸을 말렸다.


드라마 끝에 이미주는 딸 예진(기소유 분)과 아들 서진(박다온 분)을 데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최강호 집 문을 두드리면서 10화는 막을 내렸다.


인사이트JTBC '나쁜엄마'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가 과거의 기억 일부를 떠올리기도 했다. 오토바이에 치이려는 미주를 몸을 날려 구하게 되고, 이때 강호는 수능 보는 날 오토바이에 치어 다친 미주를 기억하게 된다.


과거처럼 "나 때문에 어떡해"라고 외치는 미주에게 강호는 "괜찮아 미주야 시험은 내년에 다시 보면 돼"라고 똑같이 대답하며 미주에게 입맞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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