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안 팔려 결국 무료로 전환한 스윙스 콘서트...결국 암표까지 등장
스윙스를 비롯해 기리보이, 블랙넛, 양홍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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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itsjustswings'
[뉴스1] 김학진 기자 = 래퍼 스윙스가 무료로 전환한 AP 알케미 레이블 콘서트 객석이 가득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공연의 티켓이 암표 거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000명이 아니라 6000명 근처래!!! 너무 고마워 잘할게"라고 글을 남겼다.
스윙스는 "'AP ALCHEMY COMPILATION CONCERT IN SEOUL' 티켓을 예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상 규모의 약 3배에 달하는 접속 인원에 대비하였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Instagram 'itsjustswings'
이어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오는 25일 오후 8시, 추가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며서 "티켓 수령 시 본인 확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양도 또한 절대 불가하오니 개인 SNS와 중고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을 통한 티켓 부정 거래는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래퍼 윤훼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뭐야 공지 올리자마자 매진이잖아 너무 고맙잖아! 그래서 25일날 티켓 더 푼대!"라면서 "그니까 못 구한 친구들은 25일 8시에 대기타! 암표 그딴 거 사지마 샀으면 보러와 알겠어? 고마워"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Instagram 'itsjustswings'
하지만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윙스의 무료 공연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한 중고 거래 사이트의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스윙스가 무료 전환한 해당 공연이 암표 거래가 되고 있다고 알려 씁쓸함을 안겼다.
한편, 무료 공연으로 바뀌면서 매진된 'AP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에는 5000석 규모로 기획됐다. 스윙스를 비롯해 기리보이, 블랙넛, 양홍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