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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 연이어 10대 출산...'고딩엄빠'에 36살 할머니 등장했다

자기에 이어 딸까지 10대 때 출산을 하면서 3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할머니가 된 여성이 MBN '고딩엄빠3'을 찾아온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딩엄빠3'에 30대에 할머니가 된 여성이 등장한다.


24일 방송되는 MBN, K-STAR '고딩엄빠3'에서는 19살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희연이 남편 이상우와 함께 출연해 생후 한 달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과 남모를 고민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희연은 두세 시간마다 깨는 신생아를 혼자 돌보는 것은 물론, 살림까지 도맡아 하느라 지친 기색을 보였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3'


또 그는 남편까지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퍼부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MC들마저 숨 막히게 만들었다.


이때 '구원투수'로 이희연의 친정엄마가 등장했다. 집을 찾아온 친정엄마는 딸과 사위를 위한 반찬을 한가득 안겼다.


이후 친정엄마는 "현재 나이가 36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인교진과 하하는 "나보다도 훨씬 어린, 역대 최연소 '고딩할머니'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3'


친정엄마는 "고1에 아이를 임신해 고2에 출산했다"라며 "첫 딸인 희연이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낳은 아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라고 본인 역시 '고딩엄마'였음을 고백했다.


잠시 후, 이상우가 출근하자 모녀는 모처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때 친정엄마는 출산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딸의 몸 상태를 살핀 뒤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천천히 가라고 했지 않았냐"라며 안쓰러워했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3'


급기야 친정엄마는 자신과 비슷하게 일찍 출산한 딸의 모습이 가슴 아팠는지 눈물을 쏟았고, 딸의 출산을 쉽게 반대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7살 나이 차가 나는 모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