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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엄마 됩니다"...'강심장리그'서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깜짝 고백한 조정린 (영상)

방송인에서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이 변호사 남편과 3월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강심장 리그'에서 임신 소식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강심장리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에서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이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연예계 은퇴 이후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조정린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1년 4월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가 2023년 11년 만에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현재 탐사 보도부 기자 조정린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인사이트SBS '강심장리그'


이어 '강심장리그' 섭외 요청을 받고 한 달간 고민했다고 밝혔고 강호동은 "내가 보고 싶어서 나왔다 하더라"며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조정린은 "호동 오빠 보고 싶었던 것은 사실, 그러나 강호동의 피해자라는 것도 팩트"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과거 '강심장'에 출연할 당시 강호동에게 혹독한 예능 훈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정린은 "장시간 녹화에 집중력이 떨어지면 저 멀리서 목소리가 들린다"며 "(강호동이) 예능에서는 절대 지치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면서 당시 녹화장이 혹독한 교육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강심장리그'


특히 이날 조정린은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3월 조정린은 변호사 남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는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내가 그렇게 좋다고 한다"며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또 부모님도 예쁘다고 하지 않는데, 본인을 보고 예쁘다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강심장리그'

 

이때 강호동은 "지금, 이 순간 속보가 하나 들어왔다. 첫 회부터 대박사건"이라며 "조정린 결혼에 이은 겹경사. 곧 엄마 된다"고 발표했다.


소식을 들은 출연진들은 축하를 건넸고 조정린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참 감사한 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SBS 예능 '강심장리그'는 강심장(2009~2013) 컨셉을 이어받았다.


인사이트SBS '강심장리그'


강심장에서 함께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뭉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첫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물고 물리는 토크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9% 기록하며 기대보다 다소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네이버 TV '강심장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