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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할머니 판다는 사망 후 박제돼 중국 박물관에 전시중

푸바오의 외할머니 판다 신니얼이 중국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인사이트중국 박물관에 박제된 신니얼 / 中国新闻网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의 귀요미 푸바오는 2020년 7월 대한민국에서 처음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판다다.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선물이란 뜻이다.


사육사 할아버지의 격한 사랑을 받고 자란 푸바오는 애교도 많고, 장난기도 많은 에버랜드의 '귀요미'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푸바오는 내년께 중국으로 떠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푸바오 외할머니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people.cn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푸바오의 할머니인 자이언트 판다 신니얼(新妮兒)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신니얼은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의 엄마다. 다만 아이바오와 푸바오의 관계처럼 오랜 시간 자연 포육하지 않았고, 아이바오는 6개월 만에 신니얼과 헤어지게 된다.


2007년 태어난 신니얼은 2016년 2월 장폐색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장폐색증은 장 속에 배설물이 쌓이는 병인데, 신니얼은 수술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인사이트中国新闻网


신니얼은 현재 중국 청두의 생명의비밀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제작돼 전신근육, 전신골격, 내장 등 100% 리얼한 동물 모형이다.


동물 플라스티네이션 표본이란 동물 사체가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고 실리콘과 같은 폴리에스테르 합성수지 등을 대체해 마치 통통하게 살아있는 듯한 상태로 영구 보존하는 기술이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국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기괴하다, 엽기적이다", "죽어서까지 돈벌이로 죽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반응과 "박제하려고 죽인 게 아니라 죽은 걸 박제한 게 뭐가 문제냐"는 의견 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