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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힘들게 자리 잡았는데 친구들 놀러올 때마다 '1일 50만원' 쓰는 남성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친구들 접대비로 하루 50만원을 쓴 남성이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본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30대 남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글로벌 특집 '일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일본 생활 6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의뢰인 남성은 "코로나19가 끝이 나고 한국에서 친구들이 도쿄로 많이 놀러 온다. 계속 이렇게 만나도 괜찮을지 걱정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남성의 말에 이수근은 재빨리 "부대끼는구나? 돈은 돈대로 나가고"라고 꿰뚫어봐 의뢰인의 공감을 샀다.


고등학교 친구들부터 시작해 대학교 친구들, 친적들까지 일본으로 놀라온다고 전한 의뢰인. 그는 "오늘도 한국에서 초교 동창이 와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통 의뢰인이 친구들이 일본에 놀러왔을 때 쓰는 비용으로만 월 100만 원 정도가 나간다고 한다. 특히 그는 "하루에 50만 원까지 쓴 적이 있다"고 알려 서장훈과 이수근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일본에 온 지 6년 됐는데 무슨 돈이 있겠냐"며 "하루에 50만 원이면 한 달 월급의 몇 퍼센트인데"라고 의뢰인의 고민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더치페이를 할 것을 조언했다.


의뢰인은 서장훈, 이수근 독려에 친구들에게 "도쿄까지 찾아오고 연락해 줘서 고마운데, 같이 술 먹고 논 거는 더치페이 하는 걸로 하자"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서장훈은 "너가 재벌도 아니고 나이 30살인데 친구들 접대비로 쓰는 게 말이 되냐"고 버럭, 이수근은 "형식이가 친구들 오는 게 반갑지 않다는 게 아니라 부담이 되서 그런 것"이라 마음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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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