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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개봉 검토 중...미공개 생전 인터뷰 영상 확산

넷플릭스가 고(故) 설리의 유작 공개를 검토 중인 가운데 설리의 생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boksungi'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넷플릭스가 고(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 2' 공개를 검토 중인 가운데 설리의 생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한 트위터 계정에는 "'페르소나:설리' 스페셜 에피소드가 오는 6월 16일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페르소나:설리'에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와 심층적으로 나눈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인사이트Twitter 'boksungi'


트위터에는 40초가량의 예고편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해당 영상은 생전 설리의 미공개 인터뷰 내용이 담겨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설리는 "이 사회 안에서의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것도 너무 궁금했고, 사람들과의 관계 맺는… 그리고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잖아요.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아요, 인기가 있다는 게"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witter 'boksungi'


'페르소나:설리'의 예고편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은 국내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다. 공개 예정작 명단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지난 21일 넷플릭스 측은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 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boksungi'


한편 '페르소나'는 한 명의 뮤즈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모음이다. 앞서 1편에서는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4명의 감독이 참여했다.


아이유를 잇는 '페르소나' 2편의 주인공으로는 설리가 캐스팅돼 5편의 단편으로 이뤄진 앤솔로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한 편의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설리가 2019년 10월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넷플릭스 측은 언급한 대로 협의를 거쳐 '페르소나:설리' 중 촬영을 마친 분량을 스페셜 에피소드 형태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Twitter 'boksungi'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