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마지막 유작, 다음 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Twitter 'netflix_porta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고(故) 설리의 유작인 영화 '페르소나 2'가 드디어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netflix_portal'에는 설리의 유작인 '페르소나 2'가 다음 달 16일 넷플릭스 브라질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에 따르면 '페르소나 2'에는 설리의 스페셜 에피소드와 인터뷰 등이 포함됐다.

Twitter 'netflix_portal'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 예고편과 사진 등은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페르소나 2'는 설리를 주연으로 5명의 영화감독이 단편 영화를 만들 예정이었다.

지난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아이유 주연 단편 영화 '페르소나 1'에 이어 제작할 시리즈였다.

Twitter 갈무리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 '페르소나 2' 5편의 작품 중 1편 촬영을 끝내고 2편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 넷플릭스 공식 계정 등에서는 '페르소나 2' 공개 소식을 찾아볼 수 없다.

Twitter 갈무리

한편 1994년생인 고 설리는 2005년 KBS 드라마 '도깨비가 있다'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2009년 걸그룹 'f(x)'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15년 팀을 탈퇴, 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동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설리는 생전에 극심한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었던 만큼 악플에 힘들어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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