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자금까지 털어 코인에 1억 탕진한 래퍼...10년 연인과 결혼 발표 (+얼굴 공개)

채널A '결혼말고 동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결혼 자금까지 끌어다 투자해 1억 원 손해를 본 래퍼가 여자친구를 공개, 동거까지 선언했다.

지난 19일 채널A '결혼말고 동거'에는 새로운 동거커플로 서출구와 그의 여자친구 이영주가 등장했다.

서출구는 최초로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현재 패션쪽 MD로 일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결혼을 약속해 동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널A '결혼말고 동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돈의 규모를 공개하게 됐다.

서출구는 2021년 4월부터 코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잃었던 것이 1억 원이다"며 "그 중에 8천만 원은 결혼자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도 24시간 코인투자에 몰두했다"며 코인 투자시드머니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갔었다고 밝혔다.

채널A '결혼말고 동거'

서출구는 여자친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는 거면 숨겨선 안 된다고 해 나 빈털터리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럼 여자친구가 소주한 잔 사준다"고 했다.

제작진은 결혼 후에도 코인을 계속 할 건지 묻자 서출구는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영주는 "24시간 코인 보는 걸 힘들다는 지인 있다. 목표치 정해 놓고 거기까지만 했으면 한다"고 했고 서출구도 "접수하겠다"며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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