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떠나는 전여친에게 사랑을 외친 로맨틱한 남성 (영상)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전여친에게 사랑을 외치기 위해 공항에 무단침입한 남성이 '로맨틱'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via CCTV News / YouTube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전여친에게 사랑을 외치기 위해 공항에 무단침입한 남성이 '로맨틱'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방송 CCTV뉴스는 마치 헐리우드 멜로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연상케 하는 남성의 로맨틱한 행동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중국 선양 타오셴(沈阳桃仙) 국제공항의 출국 심사장에 전화 통화를 하는 남성이 홀연히 나타난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기도 전에 무작정 심사대를 지나쳐 내부로 침입하는데, 사실 그는 사랑하는 전 여친이 공항을 떠나려는 찰나 '사랑'을 외치기 위해서 무모한 행동을 감행했다.
하지만 세상사가 모두 영화 같지는 않기에 전 여친은 이미 비행기를 탄 뒤여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로맨틱'한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뒤 5일간 구금돼 슬픔은 더욱 컸다는 후문이다.
공항 출국 심사대, 한 남성이 홀연히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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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저 가만히 멀뚱멀뚱 쳐다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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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타이밍'을 잡은 남성은 힘차게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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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벙하게 서있는 경비원에게서 '자동문'의 향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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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이 먼 남성의 몸통박치기를 여성이 당해낼 재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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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사랑을 외치고 싶은 남성은 전진 또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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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군가 말했듯, "인생은 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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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붙잡혀 터벅터벅 걷는 남성의 뒷모습이 쓸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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