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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과 키스한 후 '여자 야동'을 보게 됐어요"...여성 트레이너의 고민

동성에게도 반응하는 심장을 가졌다는 사연녀 장미송이씨가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연히 여자와 키스를 하고 난 뒤 성정체성에 혼란이 왔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동성에게도 반응하는 심장을 가졌다는 사연녀 장미송이씨가 출연했다.


장씨는 "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여자도 좋아하는 건지 계속 보게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성정체성에 혼란이 오기 시작한 것은 5년 전,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를 갔을 때 부터였다고 한다.


장씨는 "우수에 젖은 눈빛의 한국인 여사친이 있었는데 술을 먹고 진한 키스를 했다"며 "사귀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문제는 가끔 야동을 보게 되면 '여자 영상'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장씨는 "몸매가 예쁘고 가슴 크고 그런 여자를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대해 서장훈은 "외국처럼 새로운 곳에 가게 되면 과감해지고, 용기가 용솟음 친다. 편해지고 자유로우니 과감해 진 거다"라고 공감해줬다.


이수근은 "상대방이 강하게 표현하다 보면 나쁘지 않은데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너가 너의 마음을 속이고 있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고, 이수근도 "중요한건 네 마음이다"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