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 나란히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경북 김천에서 주차된 승합차 안에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께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저수지 인근 공터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렌터카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채 발견된 남녀 3명은 각각 A(42·남)씨와 B(28·남) 씨, C(27·여)씨로 나이대는 다양했다.


이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구미의 한 렌터카 차량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신고한 렌터카 업주는 이날 오후 7시 차량 반납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위치 추적을 통해 직접 차량을 발견했다.


승합차 안에서는 C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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