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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숙이 남편 불륜 현장 뒤쫓다 포기하려 하자 택시 기사가 "끝을 봐야" 하며 날린 한마디

닥터 차정숙에서 불륜 현장을 쫓다가 관두려는 차정숙에게 택시기사가 깜짝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닥터 차정숙'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과 최승희(명세빈 분)의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남편 서인호의 불륜 현장을 쫓으려다가 관두는 차정숙에게 택시 기사가 깜짝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10회에서는 차정숙이 한차에 몸을 싣는 서인호와 최승희을 미행했다.


이날 차정숙은 퇴근하다가 한차를 타고 어딘가로 급히 향하는 서인호, 최승희를 목격했다.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이미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는 차정숙은 때마침 병원 앞에 세워진 택시를 타고 기사에게 "방금 나간 차 좀 쫓아가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미행 중 돌연 마음을 바꾼 차정숙은 "기사님 그냥 세워 달라"고 부탁했는데.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택시 기사는 "끝을 봐야 시작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상황을 다 아는 듯한 조언을 했다.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택시 기사는 함께 계속해서 서인호의 차를 쫓았다. 결국 차정숙은 두 사람의 뒤를 따라 한 병원에 들어서게 됐다.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신선했다", "택시기사가 과몰입 하셨다", "기사님도 끝이 궁금하셨나보다", "뭔가 클리셰를 깬 장면이었다"라며 호평했다.


차정숙은 이날 서인호와 최승희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