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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사람들 앞에서 엄정화 보고 "여보"라 애타게 부르짖은 김병철 (닥터 차정숙)

차정숙과 로이킴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서인호는 질투심과 승부욕에 불 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부부 사이라는 것을 속인 채 한 병원에서 일하던 서인호(김병철 분)와 차정숙(엄정화 분)이 쫄깃한 결말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JTBC '닥터 차정숙'에서는 서인호의 불륜을 알게 된 차정숙의 '사이다 응징'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호는 '사랑하는 아내 차정숙'이라는 문구를 적어 차정숙에게 건넸다.


그러나 차정숙은 서인호의 불륜에 분노한 상황. 이에 케이크에 서인호의 얼굴을 꽂은 뒤 "생일빵이야"라며 박장대소했다.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이러한 복수를 하고도 괴로워하던 차정숙은 변호사 상담까지 받았지만 "깔끔한 이혼은 없다"는 변호사의 조언에 가출을 선언했다.


차정숙은 병원 숙소에서 지내던 중 병원을 벗어나고 싶어 로이킴(민우혁 분)이 제안한 의료봉사에 자원했다.


차정숙이 의료봉사에 합류한다는 말을 들은 서인호 역시 함께 가겠다고 나섰다.


이곳에서 차정숙과 로이킴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서인호는 질투심과 승부욕에 불 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인사이트JTBC '닥터 차정숙'


결국 만취해 버린 서인호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폭탄발언을 하고 말았다. 차정숙을 향해 "여보"라며 애타게 부르짖은 것이다.


이 모습에 병원 사람들이 "여보? 무슨 여보. 여보 당신 그 여보?"라며 충격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들통나기 직전까지 와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역대급 쫄깃한 엔딩을 자랑한 '닥터 차정숙' 9회는 15.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TV '닥터 차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