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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안영미 대신 이국주가 진행한 MBC '두시의 데이트', 이제 재재가 맡는다

SBS 소속 PD 겸 '문명특급' MC인 재재가 퇴사 선언을 하자마자 기분 좋은 소식이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문명특급' 재재가 SBS를 퇴사하자마자 MBC 라디오 DJ 자리를 꿰찼다.


12일 MBC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재재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DJ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는 지난달 16일 진행자 뮤지와 안영미가 하차하며 공석이 된 상황이다.


인사이트Youtube '문명특급 - MMTG'


하차 소식이 발표된 당시, 뮤지는 '두시의 데이트'에서 "안영미 씨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라디오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도 하기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는 "많이 생각해 봤는데 제가 라디오를 한 이유는 안영미 씨 때문이었다. 함께 시작했기 때문에 마무리도 같이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영미 또한 "육아 휴직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잠깐 갔다 오는 거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아쉬워하지 말아 달라. 남은 시간 우리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방송인 이국주가 스페셜 DJ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SBS 퇴사 소식을 전하자마자 MBC로 진출한 재재에게 많은 이들이 축하의 박수를 건네고 있다.


한편, 재재는 지난 2015년 SBS보도본부 뉴미디어국에 소속된 '스브스뉴스' 2기 인턴으로 입사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로부터 3년 뒤 정직원이 된 재재는 뉴미디어 콘텐츠 '문명특급'에서 기획PD 겸 MC를 맡았다.


재재는 '문명특급'을 통해 뛰어난 진행 실력과 콘텐츠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녀가 SBS 퇴사 이후에도 '문명특급'의 MC를 계속 맡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