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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서서 가는데...지하철서 신발 신은 채 의자에 발 올리고 벌러덩 누워서 가는 10대 남학생

10대 학생이 지하철 좌석에 누운 채 이동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인사이트틱톡 캡처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지하철 좌석에 누운 10대 학생의 영상이 퍼지며 대중들이 분노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급식 무서워'란 제목의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촬영자 A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10대 남학생 한 명이 지하철 자리를 두 칸이나 차지하며 누워있다. 그는 신발도 벗지 않은 채 출입문 방향으로 발을 올렸다. 


양옆에는 서 있는 승객들도 있었지만 자리에 누운 학생 B군은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듯 친구들과 떠들며 휴대전화를 만졌다. 어느 지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틱톡 캡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하철 에티켓을 무시한 학생의 태도에 공분했다.


이들은 "커서 뭐가 되려고", "요즘 애들 진짜 무섭다", "요즘 애들 왜 그리 겁이 없는지 뭘 믿고 저럴까", "나라 잘 돌아간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그를 비판했다.


인사이트지하철 좌석에 일자로 누운 남성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과거 서울의 어느 지하철에서 빈 좌석에 일자로 누운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SNS에 공유된 사진 속 남성은 신발을 가지런히 벗은 채 좌석 가운데에 누워 휴대전화를 보고 있어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