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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이겨낸 김우빈, 투병 환자들 위해 4년째 매일 기도..."기적이 일어나길"

지난 2019년 비인두암 완치 판정을 받은 김우빈이 현재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을 향해 응원을 건넸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지금 이 시간에도 병마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우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우빈은 해당 방송을 통해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아플 때 너무 많은 기도를 받았다. 많은 분이 제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안타까워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그 힘이 전달됐고, 덕분에 보다 더 빨리 건강해졌다고 믿는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투병 당시 자신에게 보내줬던 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도가 다른 환자들에게 더욱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우빈은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4년 정도 빠짐없이 기도를 하고 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김우빈은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나 아프고 또 고통스러우실지 두렵고 무서우실지, 다는 모른다. 그러나 저도 겪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 것 같다"라며 환자들의 마음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김우빈은 "인생을 잘못 살아서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펼쳐진 게 아니다. 그중에서 운이 좀 안 좋았던 것뿐이다"이라며, 후회나 자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여러분과 사랑하는 많은 분을 생각하면서 힘내 달라. 오늘도 더 많은 가정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겠다"라며 진심어린 응원을 건넸다.


한편, 지난 2019년 비인두암 완치 판정을 받았던 김우빈은 영화 '외계+인', tvN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는 오는 1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5-8' 역을 맡아 열연했다.


※ 관련 영상은 1분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