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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거리 130억짜리 펜트하우스를 현금으로 매수한 톱 여배우 정체

매각 차익만 70억원에 달했던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의 매수자가 밝혀졌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매각 차익만 70억원에 달했던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


지난해 개인 간 거래 최고가인 130억원을 기록한 이 서울 뚝섬 펜트하우스의 매수자가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뉴스1이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9월 30일 130억원에 실거래가 신고된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47층을 전지현과 그의 남편이 공동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지분은 전지현이 13분의 12, 남편이 13분의 1이며, 매매대금은 130억원에 달한다.


인사이트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 / 대림산업


매수 지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지분이 각각 120억원, 10억원인 셈이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으며 전액 현금 구매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최고 47층, 2개동, 280가구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는 꼭대기층이다.


또한 올해 전용 273.93㎡의 공시가는 81억9300만원으로 전국 5위에 달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편 전지현은 부동산계 큰손으로 알려졌는데, 2007년 86억원에 매입한 빌딩을 14년 후 23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엔 강서구 등촌동의 한 상가 건물을 50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