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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났는데도 꼬마팬 위해 캐치볼 해준 한화이글스 신인투수 (+정체)

한화 이글스의 '슈퍼 루키'로 평가받는 한 신인 투수가 경기가 끝난 이후 어린이 팬과 캐치볼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 / 뉴스1


경기 끝나고 남아서 어린이 팬과 캐치볼 한 한화 이글스 김서현 투수..."3시간 넘게 사인해 주기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화 이글스에서 '슈퍼 루키'로 평가받는 투수 김서현이 어린이 팬과 캐치볼 한 장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서현 팬서비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어린이 팬과 캐치볼 하는 김서현의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김서현 외에 다른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서현이 어린이 팬과 캐치볼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팬들은 이런 그의 행동을 두고 진심이 담기지 않고 서야 나오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경기 후 어린이 팬과 캐치볼 중인 투수 김서현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을 본 한화 이글스 팬들은 김서현의 다른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 팬은 "저번에도 3시간 넘게 사인해 주고 가더라. 팬서비스가 진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도 "캐치볼을 짧게 던진 것도 아니고, 꽤 오랜 시간 던지더라. 어린이 팬한테는 정말 좋은 추억이었을 듯"이라고 김서현의 미담을 알렸다.

 

인사이트뉴스1


김서현 덕분에 종신 팬(?) 얻게 된 한화 이글스...데뷔 무대에서 158km 광속구 뿌린 김서현


김서현 덕분에 어린이 팬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화 이글스는 김서현 덕분에 종신 팬(?) 한 명을 얻은 셈이다.


'슈퍼 루키'로 평가받는 김서현은 프로 데뷔 무대에서 충격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인사이트한화 이글스


지난달 19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서현은 이날 7회 초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서현의 최고 구속(직구 기준)은 158km였다. 


어제(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 경기에도 등판했다. 김서현은 6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