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막내 이강인은 '이 차'!"...해외파 축구선수 4명이 선택한 자동차
해외파 축구 선수들이 타는 대표 차량 4가지를 정리했다.
이강인 선수가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고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해외파 축구 선수들이 타는 대표 차량..."이강인은 이 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해외파 축구 선수들의 높은 연봉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이 타는 차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는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의 차종이 화제다.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클린스만호에서도 핵심으로 뛴 국내 주요 해외파 선수들의 차량을 알아보자.
YouTube '코멧킴 [축나잇]'
먼저 '나폴리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190cm라는 큰 체구를 갖고 있지만 아담한 경차를 타고 다니기로 유명하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월 21일 유튜버 '코멧킴 [축나잇]'의 한 영상에서 포착됐다.
그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브랜드 '스마트'에서 생산하는 '스마트 포투'로, 전장 2695mm, 축거 1873mm 크기의 2인승 경차다. 가격은 약 3000만 원대다.
GettyimagesKorea
거구의 김민재가 몸을 구겨 넣을 정도로 작은 차를 산 이유는 나폴리의 좁은 도로와 보행자 및 스쿠터가 많은 지형적 특징 때문일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김민재는 국내 체류 당시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으로부터 플래그십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지원받기도 했다.
YouTube 'FromK 프롬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보인 이강인은 장난스럽고 혈기왕성한 이미지와 반대로 실용적인 고급 슈퍼카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를 골랐다.
파나메라는 유재석이 타는 차량으로도 유명하며, 포르쉐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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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기본 1억 5,030만~3억 810만 원대로 시작한다.
이외에도 이강인은 BMW의 고급 준대형 SUV인 'BMW X5'를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고 출퇴근하는 황희찬 / MBC '나혼자산다'
이강인 외에도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는 해외파 선수가 있다. 바로 포르투갈전 황금 골의 주인공 황희찬이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황희찬이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기본 가격이 3억 490만 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차량이다.
황희찬은 파나메라 외에도 '아우디 RS Q8'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 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지원받기도 했다.
검은색 페라리 458을 탄 손흥민 / 더선
마지막으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캡틴 손흥민 선수다. 그는 오랜 기간 프리미어 리그의 슈퍼스타로 활약한 만큼 다양한 슈퍼카를 갖고 있다.
손흥민이 출퇴근으로 자주 탄다고 목격된 차량은 페라리의 '458 이탈리아'다.
특히 그의 페라리 차량 색상은 시그니처 빨간색이 아닌 검은색인데, 이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의 라이벌 팀의 색상을 사용하지 않기 위함으로 알려진다. 차량 가격은 3억 8,000만 원에서 4억 3,200만 원 사이다.
손흥민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 외에도 '아우디 R8 쿠페',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벤틀리 컨티넨탈 GT' 등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마세라티에서 마세라티 르반떼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받기도 했다.
한편 현재 부상 입은 황희찬을 제외하고 완전체로 모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