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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사는 남친 집에서 3개월째 '기생 동거' 하는 31살 여성

'결혼 말고 동거'에 모친과 함께 동거 중인 커플이 첫 등장했다.

인사이트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혼 말고 동거'에 어머니 집에서 기생(?) 중인 동거남녀가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29살 PT숍 대표 남성과 31살 여성 트레이너, 연상연하 커플의 동거 일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이들은 동거남 어머니의 집에서 함께 동거를 하고 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거남은 "일도 합치고 집도 합치면서 같이 지내자고 해서 동거를 결정하게 됐는데 동거를 이어가던 중에 코로나가 와 사업 운영에 힘든 상황을 맞았다. 그래서 줄일 것을 줄여보자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함께 지내던 동거하우스에 들어가던 돈을 아껴보고자 했던 두 사람. 동거남은 "근처에 어머님이 계시다보니까 어머님 집에 들어가서 함께 살게 되면 지출도 아끼고 좀 더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어머니에게) 여쭤봤다. 근데 어머니가 흔쾌히 들어오라고 해주셔서 어머니와 함께 산지는 3개월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A '결혼 말고 동거'


특히 동거남은 "어머니가 말 그대로 품어주신 거라 따로 (생활비를)드리거나 하는 것은 없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될 땐 '기생 동거', '기생인들' 등의 자막도 달렸다.


둘만의 동거와 기생 동거의 차이점에 대해 이들은 "저희가 워낙에 쿵짝이 잘 맞다 보니까 어머니가 없을 땐 장난치다가 어머니가 등장하면 신속하게 신호를 주고 받는다"라며 "영화 '기생충' 보면 낮이랑 밤이랑 딱 그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네이버 TV '결혼 말고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