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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상대로 마약·성착취하던 '신림팸'의 핵심 인물, 20대 여자였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협의로 기소된 신림팸의 핵심인물인 20대 여성 A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마약과 성착취 등의 의혹을 받는 '신림팸'의 핵심 인물이 구속됐다.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구체적인 혐의 및 판결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우울증 갤러리 내 오프라인 친목 모임인 이른바 '신림팸'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본인의 주거지 등에서 우울증 갤러리 이용자들을 모아 술과 수면유도제 등을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또, 미성년자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마약을 권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여학생들이 성착취를 당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인사이트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앞서 지난달 16일 여고생이 투신하는 장면이 SNS를 통해 생중계된 사건과 관련해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여고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남성을 만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신대방팸'과 '신림팸' 등 오프라인 친목 모임을 중심으로 약물 오남용, 사설 도박, 불법 대출, 성범죄 등이 일어났다는 의혹도 일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울증 갤러리가 취약한 피해자와 착취범의 연결 창구로 착취·폭력의 전시와 관전이 스스럼없이 일어나는 곳이자,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정보가 여과 없이 공유되는 곳으로 '진화된 n번방'이란 추측이 나왔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우울증 갤러리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팸 구성원들을 둘러싸고 불거진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제보를 받는 등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