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마세요"...도 넘은 사생팬들에 경고한 BTS 정국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도를 넘은 사생팬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4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마세요"라는 경고글을 게재했다.


이날 정국은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라며 "마음은 고맙지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라고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정국은 "부탁드립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하면서도 "한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습니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위버스


마지막으로 정국은 "그니까 그만하셔요 ㅎ"라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정국의 이번 발언은 최근 사생팬들이 정국의 집 주소를 알아내 배달음식을 계속해서 보내면서 음식물 처리 등의 문제가 생기자 경고를 날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국은 지난 3월에도 운동할 때 팬이 따라온다며 사생활 침해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라스베이거스 투어 콘서트를 위해 미국에서 머물던 중 숙소에 비치된 전화기로 계속 전화가 걸려오자 "장난하지 마세요. 짜증나. 무서워. 거북하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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