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에서 스치듯 공개된 '나는 솔로' 14기 영자의 쌩얼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을 앞둔 14기 남녀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데이트가 끝난 후 모두가 모여 앉은 자리에서 경수는 영자를 불러냈다.
영자는 "오늘 인터뷰에서 경수님을 택했는데 내게 오지 않고 가길래 기분이 별로였다. 왜 바뀌었는지 되게 궁금했다"며 단도직입적으로 경수에게 물었다.
그러자 경수는 "어차피 다 대일 가면 깊은 대화를 못 나누니 그렇게 선택했다. 영자님이 그 셋 중에는 가장 마음이 높았던 분이었는데 첫날 밤에 대화 나눈 게 전부여서 선택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영자님이 배려가 몸에 베어 있고 봉사 얘기 듣고 마음이 많이 올라갔다"라며 영자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영자 역시 "난 경수님과 데이트 해보고 싶다. 날 끌리게 하는 분이다"라고 경수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고 이후 두 번째 데이트에서 서로를 선택하게 됐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서로의 선택보다도 영자의 '쌩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번째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여자 출연진들이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때 영자는 방금 씻고 나온 모습으로 등장했다.
사진 속 영자의 쌩얼은 메이크업 후 화려한 얼굴과는 다르게 청초하고 한층 더 어려 보이는 느낌이다.
특히 화장을 지운 후에도 잡티 하나 없이 뽀얀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스치듯 지나간 영자의 쌩얼에 크게 감명(?) 받은 한 누리꾼은 "전과 후 느낌이 너무 다르다,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메이크업 전이 더 예쁘다는 반응이 소소하게 나오더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분 올해 마흔 살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쌩얼이 훨씬 예쁘다", "언니, 화장품 압수", "산다라박 닮으신 듯" 등 굴욕 없는 영자의 쌩얼에 감탄하는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 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번 14기는 골드 미스&미스터 특집으로 펼쳐지며 오는 10일 96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