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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못 지나가 당황하는 '보행기 할머니' 에스코트한 남성...국가대표 스포츠 선수였다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가 피지컬만큼 훈훈한 마음씨를 보여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려 했지만, 짧은 신호 시간 때문에 건너지 못한 어느 노부부.


할아버지는 자전거에, 할머니는 보행기에 의지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횡단보도의 절반을 겨우 지나 안전지대로 피신했다. 하지만 사고가 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때 한 젊은 청년이 등장했다. 그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에스코트했다.


지난 2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감동주의 낯이 익어서 자세히 봤더니 강한 선수였다"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올라왔다.


보배드림


해당 글에는 영상도 함께 올라와 있었다.


글쓴이 A씨는 "어느 노부부가 횡단보도 보행 중 신호가 끊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어느 청년이 다가와 두 분을 안전하게 에스코트하러다"라며 "낯이 익다 했는데, TV프로그램에서 봤던 봅슬레이 강한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면 강한 선수는 안전지대로 겨우 피신해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다가와 에스코트를 한다.


두 사람을 인도로 차분하게 안내하던 강한 선수는 달려오는 차를 향해 잠시 기다려 달라는 듯 손짓을 하기도 했다.


보배드림


A씨는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을 보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요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들이 많았는데, 정말 감동스럽다. 마지막에 반대쪽 차선에서 오는 차 보고 손짓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한 행동이다", "피지컬만큼 마음씨도 훈훈하다", "말은 쉬워도 실제로는 하기 어려운 일을 하셨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이와 관련 강한 선수는 인사이트와 인터뷰에서 "어르신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어 가운데에 서 계시더라"라며 "그냥 무작정 달려갔고 안전하게 보행을 도와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마음에서라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몸이 움직였다. 제 성격인 거 같다"라며 시민들의 찬사에 손사래를 쳤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_han'


한편 강한 선수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TV조선 '미스터트롯2'에도 출연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에 출연했다. 방송과 운동 활동을 병행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